시애틀, 전년동기 대비 총기 사건 100건 이상 증가

시애틀 경찰국의 아드리안 디아즈 임시 경찰서장은 “매년 총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으며 더 많은 희생자를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에만 시애틀 전역에서 6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이루어졌으며 그 중 하나는 노스 시애틀 아파트 건물에서 2명이 사망했다.

지난주 화요일 시애틀 시의 지도자들은 최근 급증하는 총기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디아즈 서장은 “시애틀 지역의 총기 사건은 전년동기 대비 100건 이상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총기 사건은 급증하고 있지만 시애틀시의 경찰관은 오히려 약 300명 가까이 인원이 축소 되면서 사건 해결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알렉스 페더슨 시애틀 시의원은 “우리는 유권자들로부터 총기 사건이 급증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총기 사건 급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 위원회 구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디아즈 서장은 “폭력의 무자비한 위협에서 지역 사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