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아프카니스탄 난민 돕기 위해 법안 발의
워싱턴 주에서는 약 6천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킹 카운티의 레이건 던 의원은 8월 27일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법안을 발의했다.
던 의원은 “1970년대에 전 워싱턴 주지사 댄 에반스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 된 동남아시아 난민을 따뜻하게 환영한 바 있다.”며 “우리는 난민들이 이웃으로서 삶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발의안은 이미 연방 정부의 심사를 받았으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과 특별 비자 소지자들의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난민 돕기 계획 위원회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청(Housing Authority), 지역사회 복지부(Department of Community and Human Services), 이민 및 난민 위원회(Immigrant and Refugee Commission) 등을 포함한 카운티내의 여러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댄 의원에 따르면 킹 카운티는 지난 주 행정부에 킹 카운티가 미군과 동맹을 맺은 많은 난민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