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 연구소, “올 연말 되야 델타 변이 하락세 보일 것”으로 예측
워싱턴대학(UW)의 건강 측정 및 평가 연구소(IHME)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델타 변종은 코로나-19 사례가 올 가을까지는 계속 증가되며 이후 올해 말 경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주 보건 관리에 따르면 이는 현재 워싱턴에서 거의 모든 새로운 사례를 구성하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체의 전염 가능성을 둘러싼 추정치에 의해 주도된 연구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초기에 감염되었던 사람들 중에는 델타 변이체에서 재감염될 가능성에 관한 우려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HME의 크리스 머레이(Chris Murray) 이사는 트위터에서 “오리지널 바이러스 변이와 비교하여 교차 변이 면역과 전염성의 조합을 재평가했다.”고 설명하며 “분석을 통해 교차 변이 면역을 평균 약 50%까지 낮출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올 가을 델타 변이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주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대규모 실내 모임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한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주 전역의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발표했으며 주 공무원 및 교육자와 교직원 등은 10월 중순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