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인슬리 주지사, 워싱턴주 공무원 백신접종 의무화 발표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대부분의 주정부 근로자, 현장 계약자 및 자원 봉사자의 고용 조건으로 COVID-19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 직원과 민간 의료 및 장기 요양 시설의 근로자는 10월 18일까지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한 주지사는 주정부 직원에 대한 백신 의무화를 발표하면서 “예방접종을 늘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 브레머튼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지사는“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옵션을 고려중”임을 시사했다.
주정부의 코로나-19 확산 관련 자료 대시보드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주는 델타 변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입원 환자수도 증가하는 등 5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지사는 “현시점에서 주 전역의 마스크 의무화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