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완전 접종과 음성 테스트 받은 미국인에 한 해 비필수 여행 허용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에게 비필수 여행을 위한 캐나다 국경이 개방되었다. 이로써 코로나 팬더믹 이후 약 18개월 만에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통과하는 비필수 여행이 가능해졌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2020년 3월에 5,500마일이 넘는 국경을 필수적인 여행을 제외한 모든 통행을 전면 폐쇄했다. 그러나 이번 비필수 여행 허용은 미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중 2주 전에 완전 백신 접종을 마쳤고 코비드 테스트에서 음성을 받았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미국 여행 협회(U.S. Travel Association)에 따르면 캐나다와의 국경 폐쇄로 매달 약 15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캐나다 관리에 따르면 2019년에 캐나다에 약 2,20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했으며 이중 약 1,500만 명이 미국에서 방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