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몬트레이크 다리, 보수 위해 한달간 차량 통행 금지

시애틀 교통국(SDOT)이 “시애틀 몬트레이크 (Montlake) 다리 보수 공사를 위해 약 한 달간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공사는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다리는 레이크 워싱턴 운하의 일부로 몬트레이크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을 연결한다.

매일 6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다리는 보수 공사로 약 700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으로 23년 된 금속 테크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만도 7번이나 고장을 일으켜 결국 대대적으로 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보수 공사는 교량 상판을 교체하고 내구성과 다리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더 많은 강철 지지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시애틀 교통국(SDOT) 브라이언 넬슨씨는 “장기적으로 통행하는 차량과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차량 통행은 중단되나 자전거와 사람들은 통행할 수 있으며 시애틀 교통국은 가을 풋볼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다리 보수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