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 통제국(CDC), 완전 접종자도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해야
미 질병통제국(CDC)이 “최근 미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전파가 높은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라고 권고했다.
CDC의 국장 닥터 로첼리 월렌스키는 “대부분의 새로운 사례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인에게서 보고되고 있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도 공공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며 K-12 학교에서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DC의 COVID-19 전파율 기준에 따르면 전파율이 높은 곳은 7일 동안 인구만 명당 50~100명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된 곳으로 정의한다. 최근 전파율이 높은 곳은 1주일 동안 1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 되었다.
웰렌스키 박사는 7월 16일 백악관에서 한 코로나 대응 뉴스 브리핑에서 “최근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 백신 접종률이 높은 지역에서의 확진자 증가율 그렇지 않은 곳과 비교해서 낮다.”라고 밝혔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약 3450만 명의 COVID-19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61만 천명 이상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1억 9,490만 명이 확진자 진단을 받았으며 이 중에서 41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