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다운타운 재건을 위해 9백만 달러 이상 투자

Seattle Rescue Plan

지난 6월 30일 인슬리 주지사의 ‘완전 재개방’ 이후 시애틀 시는 “다운타운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에 9백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애틀시는 우선 소상공인과 예술 및 문화 단체에 직접 현금 지원을 제공하고, 임시 미술물 설치, 작품 또는 pop-up 소매 공간으로 공실 매장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9월 말까지 허가 건수를 120건까지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다운타운 사업을 지원하여 거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무료 허가를 제공하기 위해 시애틀 교통국(SDOT)을 통한 지원을 늘린다.

근로자 및 소상공인의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서 시는 신규 인력 개발 및 일자리를 잃거나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은 다운타운 접객 근로자를 위한 취업 알선 지원을 하며 기술 부문에서는 인종 평등을 증진하기 위한 지역 협력기관들과 협업한다.

또한 근로자들의 다운타운 복귀를 장려하고 대중 교통 이용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SDOT는 최근 차이나타운-국제 지구와 파이오니어 스퀘어 음식점 및 식료품점 종사자에게 2,000장의 무료 ORCA 카드를 배부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는 시애틀 경찰국의 현 인력 한도 내에서 범죄율이 증가한 지역에 정규 경찰관과 지역사회 순찰대원의 순찰을 늘리고 헬스원 (Health One- 의료 시스템)의 확대를 통해 다운타운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노숙자 문제에 있어서는 450명을 개인 안전 공간으로 이주시키고 300채의 신규 주택 건설 등 약 750명을 지원하며 킹카운티내의 안전 공간으로 500여명을 추가로 수용할 계획을 진행한다.

깨끗한 도심 거리 정비를 위해서는 다운타운 기관과 시 부처 간에 쓰레기 정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깨끗한 도시 프로그램(Clean City program)’을 통해 그래피티 제거, 화단 재정비, 벽화, 예술물 설치 및 조명 설비를 늘리는등 시애틀 시 전역과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시애틀 시의 본격적인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