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레이니어 국립공원… 방문객 수 기록적으로 증가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가장 방문객을 많이 맞이하고 있는 곳이 바로 국립공원들이다. CNN에 따르면 올해 5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약 48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런 사정은 마운틴 레이니어 국립공원도 마찬가지이다.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공공 정보 책임자 케빈 바치는 “지난 25 년 동안 가장 바쁜 상반기를 보냈다.”고 밝히며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국립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 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혼잡을 피해서 국립공원을 방문하길 원한다면 주말에는 이른 아침 시간 혹은 주중에 방문하길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마운틴 레이니어 방문을 위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s://www.nps.gov/mora/index.htm에서 확인하면 된다.

마운틴 레이니어 국립공원은 해발 4,400m에 이르며 워싱턴주를 상징한다. 1899년 국립공원으로 제정되었으며 약 420km 길이의 트레일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니어 산은 활화산임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의 6대 주요 강의 수량을 책임지는 빙하로 덮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