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 푸드 850만 파운드 닭고기 제품 리콜
미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 푸드가 식중독균 리스테리아 노출 가능성이 있는 850만 파운드의 닭고기 제품을 리콜한다. 미 농무부(USDA) 식품안전 검사국(FSIS)은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타이슨 푸드의 완전 조리 냉동 닭고기 제품 850만 파운드를 리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타이슨 푸드측은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 조치로 닭고기를 회수한다.”며 “치킨너겟이나 신선 제품을 제외한 2020년 12월 26일부터 올해 4월 13일 사이 미주리 주 덱스터의 한 공장에서 생산된 완전 조리 냉동 닭고기 제품”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웹페이지(https://www.fsis.usda.gov/sites/default/files/media_file/2021-07/recall-023-2021-labels.pdf)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타이슨 푸드의 리스테리아 박테리아 관련 리콜은 2016 년 이후 가장 큰 육가공품 리콜이라고 전했다.
타이슨 푸드측은 “미국 농무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푸에르토 리코뿐만 아니라 미 전역의 식품 서비스 및 소매 고객에게 배포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