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해변가 4곳, 박테리아 오염으로 임시 폐쇄
워싱턴주 해양국은 킹 카운티 내의 해변 4곳을 목요일 아침 박테리아 수치가 높아 임시 폐쇄시켰다. 이번에 폐쇄된 해변가는 커클랜드의 주아니타, 벨뷰의 뉴캐슬, 메이플 벨리의 레이크 와일드니시 및 데스 모인의 마리나 시티 등이다.
최근 태평양 북서부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퓨젯 사운드 지역의 해변가로 몰려들었고 이로 인해 일부 해변가는 지난주 폐쇄되기도 했다. 주 해양국과 각 카운티는 매주 관내에 있는 해변가의 박테리아 수치를 샘플을 체취해 검사하고 있다. 보건국은 샘플 조사 결과로 해당 해변가의 폐쇄 여부를 결정한다.
박테리아 수치가 높은 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즐길 경우에는 호흡기 감염 및 피부 발진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