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미국 최초로 운전자 분쟁해결 센터(Driver Resolution Center – DRC) 출범
2020년 시애틀시 제니 던칸 시장의 “Fare Share (운임 소득 운전자들의 공정한 공유)” 제안이 통과된 이후, 시애틀시는 미국에서 최초로 운전자 분쟁해결 센터(Driver Resolution Center -DRC)를 출범하게 되었다.
운전자 노조(Drivers Union)는 중재 청문회에서 운전자를 대변하고 운송 네트워크 기업(Transportation Network Company -TNC)의 운전자 비활성화 권리에 관한 조례 (Driver Deactivation Rights Ordinance -DRO), 시애틀 시 규정 (Seattle Municipal Code – SMC) 14.32에 따라 부여되는 권리를 포함하는 운전자들의 권리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3월 운전자 노조(Drivers Union)는 제안 요청 프로세스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5백만 달러 가치의 이번 계약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18개월간 유지되며 운전자 노조 조합은 계약 파트너로서 Teamsters 117과 협력하게 된다.
던칸 시장은 “시애틀시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일 먼저 앞장서는 도시로 운전자 분쟁해결 센터(DRC)는 시애틀시가 우버 및 리프트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례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DRC 센터는 • 비활성화에 직면한 운전자를 위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 • 비활성화 중재 절차에서 운전자를 직접적으로 법정 대리 • 운전자의 권리에 대한 교육 및 지원 • 운전자가 사용하는 기본 언어로 운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우버로부터 비활성화 조치를 당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 뉴라야네 포아파마씨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운전자와의 충돌사고로 피해를 입고 실직하고 말았다.”며 “경찰과 우버의 조사에서 모두 나의 과실이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복귀하지 못했는데 다른 운전자는 이런 불행을 겪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애틀시 노동국 스티븐 파체에스 국장은 “시애틀시 노동국을 대표해서 운전자 조합과의 새로운 파트너십 출범을 지켜볼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운전자들이 불공정한 비활성화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무료로 변호를 제공함으로써 시애틀시의 운전자들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운전자들은 자신의 업무를 위해 시간, 돈, 미래를 투자하며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잠재적으로 부당한 비활성화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공정한 프로세스를 통해 생계 수단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전자 분쟁해결 센터 (Driver Resolution Center)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혹은 전화 206-256-529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