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국경 폐쇄 7월 21일까지 연장

미국과 캐나다는 비필수 여행에 대한 국경 폐쇄를 오는 7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빌 블레어 공공안전부 장관은 “캐나다-미국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캐나다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은 20%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여전히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집단 면역을 위해 1차 접종자가 약 75%는 도달해야 개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은 작년 3월부터 비필수 예행을 제한하고 있다.

캐나다는 접종률이 높지 않아 온타리오와 퀘벡은 비필수 여행 제한을 이번 주에 재개하며 캐나다 서부 지역은 오는 7월까지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정부는 7월 말까지 캐나다인 중 80%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는 화이자 백신을 5월부터 미시간 공장에서 공급받기 시작했으며 이전까지는 주로 유럽으로부터 백신을 공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