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ORCA CARD’ 2천장 무료 배포
시애틀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ORCA 카드 2천장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매달 100달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팬더믹 경제 회복 단계를 밝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많은 비지니스들이 구인란을 겪고 있어 이번 시애틀시의 무료 ORCA 카드 배포가 구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식료품이나 음식 서비스 일을 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리틀 사이공, 인터내셔널 거리, 재팬타운 및 파이오니어 스퀘어 지역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시애틀 교통국은 이 카드를 오는 6월21일부터 6월30일까지 직원과 사업주들에게 배포한다.
제니 던칸 시애틀 시장은 보도자료에서 “시애틀은 지역사회 전역에서 가장 많은 백신을 접종한 곳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이제는 코로나 이후 공정하고 강력한 회복세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복구 노력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사회의 직원들이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ORCA 카드 프로그램은 대유행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취하고 있는 많은 조치들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