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작년 8월부터 학교에서 코로나 양성 확진 900건 이상 발생

주 보건부(DOH)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워싱턴 K-12 학교에서 900건 이상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 테스트 데이터, 지역 보건부서에서 보고된 발병률, K-12 학교 관리자 또는 코로나 19 코디네이터와의 인터뷰 자료를 통해 집계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확진환자는 909명, 사망자는 없으며 입원 환자는 약 10명 미만으로 알려졌다. 입원 환자 중 88%는 학교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DOH는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61%가 18세 이하의 학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월에 발생한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킹 카운티와 스포케인 카운티의 교육구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워싱턴 주 공교 육감실에 따르면, 킹 카운티 교육구에는 약 5만 5천 명이 재학 중으로 이중 0.4%의 학생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4월 주의 모든 학교에서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4월 19일부터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하이브리드 수업을 제공 중이다. 최근 시애틀 공립학교, 레이크 워싱턴 학군, 타코마 공립학교를 포함한 몇몇 워싱턴 주의 주요 학군들은 올 가을 정규 학습으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