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억 달러 규모의 보잉 클라우드 계약에 미 빅테크 3사 경쟁 치열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이자 방위 산업체 보잉의 10억 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입찰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소위 미국의 대표적인 테크 기업 3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계약은 수년에 걸쳐 최소 10 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현 아마존 웹서비스(AWS) 책임자이자 오는 7월 5일 사임한 제프 베조스의 뒤를 이어 아마존 CEO가 되는 앤디 제시가 이 사업의 프로세스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아마존은 이미 펜타곤의 100 억 달러 규모의 JEDI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19년 결국 최종 계약자는 마이크로소프트로 최종 결정되었다.
특히 JEDI 사업은 당시 유력 후보로 꼽혔던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제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되면서 이후 AWS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