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학교(UW) 직원 세계 최초 백신 부스터샷 접종

워싱턴 대학교(UW)에서 근무하는 한 남성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을 지난달 접종했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이안 헤이든씨는 지난 4월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나 자신을 위한 간단한 결정이였다.”며 “백신을 접종할 기회가 있었고 접종을 받는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세계 최초 백신을 접종한 시험 그룹중의 한명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았다. 미국에서 봉쇄령이 내려지기전 헤이든씨와 다른 연구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되고 사망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UW에서 연구원으로 있는 그는 작년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6개월 전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경험에 대해 “1차 이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2차 접종 후에는 약간 힘들었다.”며 “발열이 있었고 하루 정도는 토하고 싶은 증상도 있었다.”고 전했다.

UW 대학의 백신팀은 그를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자로 정해서 지난 4월 부스터샷 접종을 마쳤다. 그는 “부스터샷이 필요가 있고 효과가 있는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만약 필요하다면 서로의 안전을 위해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