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레이니어 국립공원 치눅. 카유스 패스 통행 재개

레이니어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치눅 패스와 카유스 패스가 이번주 금요일부터 통행을 재개한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410번 도로(치눅 패스)와 123번 도로(카유스 패스) 고갯길을 5월28일 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메모리얼 연휴에 통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정비반원들은 도로 작업에 분주하다. 해발 5,430피트에 위치한 치눅 패스는 크리스탈 마운틴 Blvd.와 모스 크릭 사이 구간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늦가을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카유스 패스(해발 4,675피트)는 레이니어 국립공원 경계지역인 크리스탈 마운틴 Blvd.에서 스티븐스 캐년 Rd. 입구까지로 이곳 역시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는 11월경부터 통행이 금지된다.

주 교통부는 “방문객들은 포장 공사로 인해 주 도로 123을 따라 최대 20분 정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치눅과 케이유스 패스는 열악한 도로 상황으로 인근에 긴급대응 서비스가 없어 매년 초겨울 부터 통행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