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아티스트 멘토링 프로그램 두번째 강좌
‘아티스트를 위한 예술과 법 (Art Law 101 for Artists)’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이 오는 5월 27일(목) 미 동부시간 저녁7시 온라인으로 두번째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다. NFT(Non-
Fungible) 에 관하여 알아보았던 첫번째 시간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변호사이자 Chris Burden Estate 및 Nancy Rubins Studio의 전무 이사인 야오이 시오노이리 (Yayoi Shionoiri) 가 ‘아티스트를 위한 예술과 법’을 주제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끈다. 본 프로그램은 종종 계약 위반 또는 파기, 노동 착취 등 작가가 예술적 작업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드는 법적 문제들을 다룬다.
변호사 야오이 시오노이리가 지난 10여년간 예술계 내에서 다룬 다양한 법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작가가 계약적 측면, 저작권 그리고 협상 전략 등 본인의 작품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지점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작가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멘토에게 직접 구체적인 법률 상담을 받고, 예술법과 관련하여 폭넓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멘토로 참여하는 야오이 시오노이리 변호사는 the Estate of Chris Burden 과 the Studio of Nancy Rubins 의 전무 이사로 Burden의 예술사적 유산을 관리하며 Rubin의 예술적 실천을 홍보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아트 테크놀로지 회사인 Startbahn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예술 거래 생태계에 투명한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전에는 Artsy의 아시아 지역 전략 부문 디렉터와 고문을 역임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The Solomon R. Guggenheim Foundation의 부고문, 아티스트 Takashi Murakami 의 법률 고문을 지냈다. 야오이 시오노이리는 하버드 대학, 코넬대학교 로스쿨,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더불어 현재 Serpentine Gallery의 Legal Lab의 자문 패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2021년 상반기 4월부터 6월 총 3회로 구성 된 AHL 멘토링 프로그램은 알재단이 2016년부터 운영해온 AHL 포럼의 연장선상에 있다. 더 많은 작가들이 전문 멘토를 만나 유용한 정보를 접하고, 작업 활동에 적용 할 수 있도록 기획 되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알재단의 2020년 AHL – T&W 현대미술상 및 아티스트 펠로우십 수상 작가를 대상으로 심층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본 멘토링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알재단 홈페이지http://www.ahlfoundation.org/art-law-101-for-artists/ 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info@ahlfoundation.or 로 하면된다.
일시 / 장소: 5월 27일 (목) 저녁7시 | 온라인(ZOOM) / 참가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