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부터 암트랙 시애틀 노선 정상 운행

전미 여객 철도공사(National Railroad Passenger Corporation 일명 암트랙)가 작년 코로나 팬더믹 이후 운행을 축소 혹은 일시 중단했던 노선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애틀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6회 운행하게 되었다.

암트랙은 지난해 코로나 팬더믹 현상으로 승객이 급격이 줄어들자 암트랙 노선의 운행을 대폭 줄이거나 일부는 중단한바 있다. 암트랙측은 “시애틀을 경유하는 2개 노선을 포함해 12개 장거리 노선에서 코로나 팬더믹 이전과 같은 운행을 위해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트랙에 따르면 오는 6월7일까지 12개 노선의 운행을 정상화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카고에서 시애틀과 포트랜드로 가는 노선과 시애틀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노선의 운항이 재개된다. 이 노선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승객 수가 급격히 줄어 작년부터는 운행을 일주일에 3회로 줄였다.

이외에도 암트랙 캐스케이드 노선도 시애틀과 오레곤 유진간에 2회, 포틀랜드 구간은 3회 운항이 추가 되었다. 암트랙 운행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웹사이트 https://www.amtrak.com/home 에서 살펴보면 된다.

암트랙은 미국의 여객철도로 본토에서 와이오밍과 사우스타코타를 제외한 모든 주를 대상으로 운행한다. 2020년 코로나 팬더믹으로 여행수요가 급감되면서 암트랙도 탑승객의 수가 75% 이상 감소했으며 최근 2,500여명 이상의 암트랙 직원들이 무급 휴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