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요 카운티 싱글 홈 렌트비 크게 상승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의하면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워싱턴주 킹, 피어슨 그리고 스노미쉬 카운티에 위치한 싱글 홈 렌트비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렌트비 상승 주요 원인은 집을 임대하는 사람은 줄어드는 반면, 임대할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보다 싱글 홈을 찾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릴 페어웨더는 “대유행 이후, 아무도 더 이상 작은 아파트나 콘도에 있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는 매물이건 임대료 건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레드핀에 따르면 킹 카운티 단독주택의 월평균 임대료는 지난 12개월 동안 345달러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300달러 그리고 스노 호미 시 카운티에서는 200달러 상승했다.

페어웨더는 “부동산 시장이 뜨겁고, 주택들이 유행 전보다는 훨씬 더 많은 돈을 받고 팔리고 있기 때문에 주택을 임대하기보다는 판매하려는 경향이 높으며 또한 퇴거 유예조치가 시행되고 있어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주택을 판매하려고 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많은 경우에 단독주택을 임대하기 위해 매입하는 투자자들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히며 “원하는 동네를 벗어나 타운하우스나 콘도 같은 작은 주택을 찾아보는 것이 더 가능성이 많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