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관리 본부(CDC), “미 43개 주에서 살모넬라균 발생했다.”고 밝혀
CDC에 따르면 “최근 미 전역의 43개 주에서 가금류에 의한 살모넬라 감염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43개 주에 걸쳐 모두 163명이 감염됐으며 전체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월 12일부터 4월 25일 사이에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아이오와주가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사례가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조지아주가 그 뒤를 이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발병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는 1살 미만에서 87살까지 다양하며 58%가 여성이라고 밝혔다. 감염 사례로 보고된 총 109명 중 34명이 입원했다. 그러나 사망자는 없었던 것으로 발표됐다.
CDC는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는 건강하고 깨끗해 보여도 살모넬라균을 옮길 수 있다.”라고 밝히며 “가금류를 손으로 만지는 것을 피하고 만약 접촉이 있었다면 바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사, 발열, 위경련을 일으킨다. 증상은 감염된 후 약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시작되고 일반적으로 약 일주일 후에 회복된다. 그러나 어린아이, 노인, 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