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차일드 택스 크레딧, 7월15일부터 지급
미 재무부는 “7월15일부터 올해 말까지 미국내 3천9백만 가구가 매달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7월부터 2020년 연소득 기준으로 개인 7만5,000달러 (부부 합산 15만 달러) 이하의 가정의 경우 부양 자녀가 6세 미만인 경우에는 자녀 한 명당 월 300달러, 6세에서 17세 사이의 자녀인 경우에는 월 250달러까지 부모의 은행 계좌 등으로 현금 지원된다.
이 차일드 택스 크레딧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책의 일부로서, 차일드 택스 크레딧 가운데 절반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지는 2021년 소득세 신고시 세금 공제 처리된다.
이로써 올해 15만 달러 이하 소득 부부들은 매달 15일에 전액을 받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직불금으로 받게된다. 또한 2020년 연소득이 개인 7만5,000달러(부부 합산 15만 달러)가 넘을 경우 소득 1,000달러당 50달러씩 단계적으로 지급액이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