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도시는
워싱턴주 522번 국도 바로 외곽에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곳의 인구는 고작 12명에 불과하다.
그레이스시는 지난 1906년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경계선에 설립되었으며 시의 전체 길이는 불과 0.6마일로 약 10분 안에 마을 전체를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아주 작은 지역이다.
테리 자비스는 “시의 인구는 고작 12명이지만 모든 주민들이 서로를 알고 지내며 이 곳에 거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테리 씨는 그레이스 시의 시장직을 지난 1993년부터 맡아왔다.
“작은 마을의 시장이 되어 좋은 점은 평생 시장직을 역임하며 비싼 선거를 치를 필요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근처에서 테슬라 충전소를 찾을 수 없겠지만 유머감각은 찾을 수 있다.”며 “마을 주위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표지판은 주민들과 행인들에게 웃음을 안겨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렇게 작은 마을에도 특별한 한 가지가 있는데 바로 코스코 웨어하우스이다. 시장은 “우딘빌시에는 없고 그레이스 시에는 있는 것이 코스코 웨어 하우스”라고 말했다.
그러나 테리 씨는 “이렇게 매력적인 이 곳에 이사 오는 것을 생각하지 말라”며 “주거민 중에 이사를 가지 않는 한 아무도 이사 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