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 강화
워싱턴 주는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검사를 더욱 강화 한다고 밝혔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4월15일자로 주내 16세 이상 모든 인구에 대해 접종 자격 기준을 넓혔다.
워싱턴주 보건부(DOH) 산하 연구소는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인 사스-CoV-2의 게놈 서열화를 늘려 끊임없이 확산되는 변종을 탐지하고 있다.
유전자 배열(Genotyping)은 바이러스의 유전자 구성을 연구하여 돌연변이나 변이를 탐지한다.
주 보건부 소속의 스캇 린드퀴스트 박사는 “워싱턴 주는 특정 변종에 대한 양성 COVID-19 검사를 검사하고 있는 미국의 상위 5개 주에 속한다.”고 말했다.
박사는 “하루에 약 1,000건의 코로나 테스트가 주에서 수집된다.”고 밝히며 “보건부는 양성 확진자의 약 5%를 유전자형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테스트 비율보다 약 2%를 앞서는 수치”라고 말했다.
또한 “백신 접종이 증가하더라도 대유행의 현 단계에서 테스트는 여전히 중요하며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증상을 느끼면 여전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 보건국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중 캘리포니아 변종으로 알려진 B.1.427과 B.1.429 변종 그리고 B.1.1.7로 알려진 영국 변종은 이미 워싱턴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