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 법률 그룹, 2018년 워싱턴대학(UW) 밴드부 버스 사고, 140만 달러 보상 이끌어내
2018년 UW 밴드부는 당시 UW과 워싱턴주립대(WSU) 풋볼팀이 맞붙는 애플컵에서 공연을 펼치기 위해 워싱턴주 동부 풀만으로 버스를 이용해 가던 중에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6명의 학생 가운데 4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킹 카운티 배심원은 “2018년 애플컵에 가는 도중 발생한 버스 사고를 당한 밴드부 멤버 4명에게 140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사고는 조지 인근 지역에서 빙판길을 지나다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인근 도랑으로 추락했다. 사건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가 길이 미끄러운데도 너무 빠르게 차를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밴드부 멤버를 대표하는 허만 법률 그룹 https://www.hlg.lawyer/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45명이 부상을 입었다. 허만 법률 그룹의 앤서니 마쉬 변호사는 성명에서 “이 4명의 학생들은 비극적인 사고에서 생존했다.”고 밝히며
“허만 법률 그룹은 사고를 당한 학생들이 공정한 보상을 얻을때까지 계속 싸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심원은 최종 1,482,200달러를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4명의 학생 중 알렉시아 브라운(한인 2세)이 56만 9천 달러로 가장 큰 보상금을 받게 되었다. 당시 신입생 브라운은 철조망으로 추락했다. 철조망에 끼인 그를 다른 학생들이 주머니 칼을 사용해서 그를 꺼내야 했으며 사고로 척추에 골절을 입었다.
다른 3명의 학생 중 에디 마이어 파워는 어깨에 AC 관절 분리 수술을 받았으며 모니카 머쉬(한인 2세)는 쇄골이 부러졌고 제이콥 코렌은 타박상과 열상을 입었다.
허만 법률 그룹에 따르면 4명의 학생은 모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 사고 후 머쉬와 코렌은 다시 밴드부로 돌아갔으나 마이어 파워는 사고 후 졸업했으며 브라운은 밴드부로 돌아가지 않았다.
애플컵 버스 차량 사고에서 큰 보상금을 이끌어 낸 허만 법률 그룹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법률 그룹으로 대표인 찰스 허만 변호사는 KAL 007 격추 등 수많은 사건 선임 변호사로 활약했으며 2015년 라이드 덕 관광 차량과 전세 버스 충돌 사고에 대한 소송도 담당했다.
또한 2018년 10월 말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발생한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 추락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대리해 보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20년 사우스 사운드 비즈니스 잡지가 수여하는 레거시 어워드(South Sound Business Legacy Award)를 수상한 허만 법률 그룹은 2021년 설립 71주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