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크루즈 , CDC에 7월부터 항해 재개 허가 요청

노르웨이 크루즈 CEO 프랭크 델 리오는 미 질병 예방 센터 로셀 알렌스키 소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노르웨이 크루즈선이 7월 4일부터 미국에서 항해를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했다.

미 질병 예방센터(CDC)는 전 세계 여러 선박에서 코로나가 확산된 작년 3월부터 크루즈 항해를 금지했다.

허가를 위한 세부 사항에는 승객과 승무원들은 최소한 여행 2주 전에 COVID-19 백신 접종을 완료 한 사람에게만 탑승을 허용하겠다는 방침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항공, 호텔, 레스토랑, 스포츠 행사 등 이미 재개장한 여행 레저 산업 등의 다른 사업보다 안전 지침 준수 사항이 훨씬 더 강화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홀딩스는 수용인원의 60%로 미국 항해를 시작해 8월 80%, 9월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크루즈사의 주가는 지난 월요일 6% 급등했고 경쟁 크루즈 회사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는데 카니발과 로열 캐리비안 그룹은 각각 거의 5퍼센트와 3퍼센트 이상 주가가 올랐다.

CDC는 4월 5일 자 발표에서 “크루즈 재개를 위해 회사 및 항만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