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 필드 이벤트 센터 백신 접종 진료소, 국내 최대 규모

시애틀시, First & Goal Inc. 및 Swedish의 파트너십으로 접종 진료소 운영

초기에는 매주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정이며, 완전 가동 시 매주 15만 명에게 백신 접종 가능

최근 루멘 필드 이벤트 센터에 신설된 지역사회 백신 접종 진료소가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진료소는 시애틀시, First & Goal Inc. 및 Swedish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된다. 초기에는 매주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정이지만, 백신 공급 물량이 확보되고 완전 가동 시에는 매주 15만 명(1일 22,000명)에게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시 제니 던킨 시장은 “이번 팬데믹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어려운 상황으로  개인이나 조직이 혼자 감당할 수는 없다.”고 밝히며 “의료진부터 자선활동단체, 지역사회 기반 단체, 정부의 전 수준에 있는 모두가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공평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각자 재량에 따라 모든 도구를 총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주 전반적으로 모든 대량 백신 접종 진료소 개설은 이번 글로벌 팬데믹으로부터 워싱턴 주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중요한 진척이며, 이번에 신설된 루멘 필트 이벤트 센터 진료소도 예외는 아니다.”고 밝히며 “해당 진료소는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킹카운티 주민들은 물론 주 전체 백신 접종 시스템에 대단히 기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애틀시 금융 및 행정 지원 서비스 부(Department of Finance and Administrative Services)가 루멘 필드 이벤트 센터 진료소의 전반적인 백신 접종 활동을 관리 및 운영하고, 스웨디시 병원이 자원 및 공급 물품과 임상 지원을 제공한다.

진료소는 대체로 FEMA(연방 비상사태 관리 기구)의 환급 대상이며 시애틀 & 킹카운티 공중보건부와 워싱턴주 보건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애틀시는 연방 직원이나 주 방위군에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FEMA는 전국적으로 캘리포니아, 뉴욕, 펜실베이니아, 일리노이, 노스캐롤라이나 및 텍사스에서 확진 사례가 가장 많은 주요 수도권 지역의 18개 지역사회 백신 접종 센터 운영에 주력해 왔습니다.

시애틀시는 3월 공급 물량도 한정될 전망임을 파악하고 4월과 5월에서 여름으로 가면서 물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루멘 필드 이벤트 센터는 루멘 필드에 인접해 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백신 접종을 받는 환자들은 루멘 필드 주자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이번 진료소는 여러 킹카운티 Metro 버스 노선과 링크 경전철과도 연결된다.

현장에서는 미국 장애인법에 의한 편의사항도 제공되며 200개 이상의 언어로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진료소에서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시애틀시 백신 접종 웹사이트 http://www.seattle.gov/vaccine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