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존슨 앤 존슨(J&J)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최종 승인
미 FDA는 존슨 앤 존슨 사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최종 승인했다.
FDA는 내부 승인을 마친 후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에게 백신 긴급 사용 승인에 관한 자문을 구했으며 위원회는 최종적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하라고 FDA에 권고했다.
이로써 존슨 앤 존슨의 코로나 백신은 미국에서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이어 세 번째로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난 29일 발표된 임상 3상 자료에 따르면 J&J 백신은 예방 효과가 72%로 알려졌으며 다른 두 백신보다는 예방률이 낮지만 1회분만 접종해도 되고 냉장고에서 3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워싱턴주 보건국은 지난주 “J&J 백신을 우선 60,900 명분을 받게 된다.”라고 밝히며 “해양 및 어업 혹은 농업 등 2차 접종이 어려운 환경의 근로자들이나 특정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편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워싱턴주에서는 별도로 서부 지역 과학 완전 자문회(Western States Scientific Safety Review Workgroup)의 독립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