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순찰 대원 독성물질로 인한 암으로 사망

지난 2018년 9월 워싱턴주 순찰대원 트루퍼 르네 파젯(당시 50세)이 백혈구 희귀암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 끝에 사망했다.

워싱턴주 순찰대의 사망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그녀는 불법적인 자동차 폐차 사건에 대한 조사 중 독성 화학 물질에 노출되어 암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되었으며 업무상 사망으로 재평가됐다.

파젯의 암 투병 기간 동안 골수 기증자를 찾는다는 내용이 지역 방송에 소개된 후 많은 동료들과 시민들은 골수 기증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파젯은 27년 동안 군인으로 일했으며 긱 하버, 벨뷰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폐차장, 고물 처리소, 대형 쓰레기 처리장 검사 관리 업무를 해오던 중 문제가 되었던 불법 폐차 관련 사건을 조사했었다.

결국 주 노동국과 미 환경보호청(EPA)이 법의학적인 검토를 한 결과 그녀의 사망 원인이 독성 화학물질에 의한 암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