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이중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도움된다”라고 밝혀

출처 : https://twitter.com/CDCgov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가 마스크 두 개를 착용하거나 마스크 한 개를 더 잘 맞도록 착용하면 코로나-19 확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CDC는 마스크 사용에 대한 지침 사항을 업데이트해서 일반 시민들이 가능한 경우 이중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CDC의 위클리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 시술용 마스크 한 개는 약 45% 입자를 차단하지만 마스크 위에 다시 마스크를 쓰게 되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에어로졸 입자에 대한 노출이 최대 95 % 까지 감소한다.”라고 밝혔다.

“백신으로 인한 집단 면역이 이뤄질 때까지는 물리적 거리두기, 군중 피하기, 통풍이 잘 안 되는 실내 공간 피하기 등을 지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중 마스크 착용은 호흡 방해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일부 사용자의 경우 잠재적 합병증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CDC 책임자 존 브룩스 박사는 “우리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가능한 안전 지침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CDC 이사 로첼 웰렌 스키 박사는 수요일 언론 브리핑에서 “여러분 중 일부는 마스크에 대해 듣는 것에 지쳤고 마스크를 쓰는 것도 힘들어하는 것을 안다.”라고 전하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마스크를 제대로 정확하게 잘 착용하는 것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 중에 하나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