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하버 학군, 전 학년 대면 수업으로 전환

워싱턴주 서부의 최대 학군 오크 하버의 미들과 하이 스쿨 학생들이 11개월만에 대면 수업을 위해 첫 등교했다.

이 학군의 전체 학생 수는 약 5900명으로 이번에 미들과 하이 스쿨 학생들까지 등교하게 되어 전체 학군의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되었다.

학생 애슐린 르클레르크는 “학교에 다시 와서 정말 신난다”라고 전하며 “선생님을 직접 보고 질문을 하고 개념을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한데 다시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실의 풍경은 이전과 달라졌다. 학급 정원수는 팬더믹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며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유입하기 위해 매시간 공기를 순환시키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최소한의 접촉을 위해 일방통행로가 지정되어 있으며 교사들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마이크 피셔 교사 노조 위원장은 “예방 접종을 교사들에게 개방한다면 훨씬 더 편안한 상황이 될 것”같다 라고 전하며 “최근 교사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문제 백신 접종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8명의 교사와 약 320명에 달하는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선택했다.

오크 하버 랜스 깁본 교육감은 “킨더 가든부터 6학년까지 출석을 했을 때도 확산이 크게 되지는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학교에서 바이러스 전염이 감지되면 학교는 바로 휴교를 하게 되고 학생들은 최소 2주일 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