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취임식 전에 워싱턴 떠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취임식 전에 워싱턴을 떠나 플로리다로 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을 공식적으로 떠나면서 “대단한 영광이고 평생의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메릴랜드의 조인트 베이스 앤드루 기지에서는 지지자들에게 “굿바이,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고 밝히며 “어떤 형태로든지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였다. 우선 대통령 선거에서 새로운 당선인이 선포되면 백악관으로 공식 초대하는 전통을 깨고 바이든을 초대하지 않았다.
또다른 전통인 대통령직 마지막 날 대통령 집무실에서 친필로 쓴 편지를 다음 대통령에게 남기는 전통도 지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언론 담당 주디 디르에 따르면 메모는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임기중 두 번 탄핵을 받은 유일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