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미쉬, 쿠슬러 컴파운드 약국(Kusler’s Compounding Pharmacy)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18일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2400여 개의 약국이 워싱턴주에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는 서류에 서명했다. 스노미쉬 보건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쿠슬러 컴파운드 약국에서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쿠슬러 약국 소유주이자 약사 돈 입센은 “최근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히며 “직원들 모두 모여 새해 전날에 새해 축하를 함께 한 이후에 백신 접종을 위한 훈련을 했다.”라고 전했다.
약국에서는 백신을 접종받는 공간을 마련하고 10분에 한 명 정도 접종이 시행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주지사가 접종 연령을 70세에서 65세로 내린 이후 접종 대상자가 크게 늘면서 약국에서도 접종할 수 있는 횟수가 60회 이상 추가로 허용됐다.
쿠슬러 약국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예약자들에 대한 안내 및 접종 장소의 소독과 청소 등을 자원봉사팀에 의존하게 된다.
자연 요법 의사인 제니퍼 러쉬 박사는 “지난주에 접종을 받았으며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접종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쿠슬러 컴파운드 약국은 지난 1967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는 첫 약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