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변이 바이러스 한국서도 발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 국가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보도됐다.

한국 보건 당국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발 한국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가족에게서 영국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에서 도착한 한 가족은 공항에서 바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전파 됐을 가능성이 있어 기내 접촉자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7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세계 각국이 영국발 비행기에 대한 입국 불허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