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의 2천달러 현급 지급안 거부
양당 합의로 이뤄진 9천억 달러의 경기부양 안의 일부인 개인당 600달러 현금 지급
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2천 달러로 인상해야 한다고 수정안을 요구했으나 공화당
지도부가 거부하고 나섰다.
지난주 약 8개월간을 끌어온 코로나-19 경제 구제안에 대해 지난주 양당은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안에 문화 시설 지원과 중복 지원 등 불필요한 내용이 있다고
비판하고 개인 지원금은 2천 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수정안을 요구했으나 공화당의 지도부가
이를 거절했다.
공화당은 개인 지원금을 올릴 경우 9천억 달러를 훨씬 초과하게 되어 책정된 다른 지원금을
줄여야 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