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니들, 올해 불꽃놀이 대신 스트리밍 디지털 효과 쇼로
매년 새해를 알리는 폭죽과 함께 아름답게 펼쳐졌던 불꽃놀이 쇼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스페이스 니들이 새해 파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불꽃놀이 대신 스트리밍
디지털 라이트 쇼가 열리기 때문이다.
스페이스 니들 연말연시 불꽃놀이는 워싱턴주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매년 많은
인파가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가스 워크 공원이나 캐리 공원등에 운집했다. 이에 스페이스
니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라이트 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이스 니들은 지난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티모빌 스트리밍 라이트 쇼는 혁신적인 새로운
쇼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올해 기념행사는 디지털 효과의 놀라운 비주얼을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스릴을 선사하게 된다.”라고 공개했다.
또한 “티모빌 라이트 쇼는 스카이 다이 핑 기술과 실제 비디오 영상을 이용하여 디지털 기술을
예술적 차원으로 한층 끌어올린 대단한 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라이트 쇼는 12월 31일 밤 11시 35분부터 지역 방송 킹 5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spaceneedle.com/newyears에서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스페이스 니들 측은 “집에서 가족들과 편안하게 라이트 쇼를 즐겨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