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백신 보급 위한 준비
제약사 화이자가 FDA에 긴급 승인 사용 신청을 한 이후 오는 12월 10일 승인에 대한 허가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보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워싱턴 주는 연방의 승인 직후 백신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 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24일 연방정부 보건당국과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보급 과정에
대해 아무런 우려가 없다.”라고 밝혔다.
인슬리와 존 위스만 워싱턴 보건장관은 “올해 말 백신을 보급하는 것에 대해 이미 약사들과 허가받은 유통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미 식약청 (FDA)는 12월 10일 백신 긴급 사용에 대한 승인 최종 회의를 열게 되며 승인이 나면 바로 백신은
각 지역으로 보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염병 전문가들은 백신이 실제 보급되려면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애틀 전염병 연구소의
코리 캐스퍼 박사는 “오랜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의 래리 코리 박사는 “백신이 처음 보급될 때는 의료 종사자, 노인 고위험군, 필수 근로자들
순으로 접종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워싱턴주 정부 웹사이트
https://www.doh.wa.gov/ 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