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리 주지사 바이든 내각에서 에너지 장관 후보로 거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워싱턴주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바이든 내각에서 에너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환경 운동가들은 인슬리 주지사를 에너지 장관 후보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슬리는 2030년까지 미국 석탄 공장을 폐쇄하고 2045년까지 미국에서 순수 배출량 제로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을 홍보하면서 기후 변화와 싸우는 것을 대통령 선거 운동의 주요 초점으로 삼았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인슬리 주지사가 내무장관이나 환경보호 청장으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타라 리 주지사 대변인은 “인슬리 주지사와 참모들은 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라고 밝히며 “주지사와 참모들은 며칠 계획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인슬리 주지사가 에너지 장관직을 수락한다면 워싱턴 주지사를 재선출해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많아 당장은 인슬리 주지사가 장관직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