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마존 엔지니어, 고양이 언어 통역 앱 출시
아마존에서 인공 지능 플랫폼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팀에서 일하던 한 엔지니어가 최신 애완동물 프로젝트로 고양이 언어를 통역하는 앱을 공개했다.
현재 벨뷰 소재 기술 회사 아크벨론의 프로젝트 관리자로 일하는 제비어 산체스 씨는 고양이 언어를 번역하는 메요톡(MeowTalk)이라는 고양이 언어를 통역하는 앱을 발표했다.
“고양이는 서로 말을 공유하거나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 배경을 고양이의 비밀 언어에 흥미를 느꼈고 아마존의 인공 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개발하는 팀에서 작업한 경험을 토대로 고양이를 위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산체스 씨와 팀 동료들은 고양이가 가진 의도가 약 9개라는 것을 분석했으며 이것을 토대로 개발한 것이 메요톡(MeowTalk)이다.
메요톡 앱은 배고프다, 행복하다, 아프다 등 고양이가 표현해 내는 모든 소리를 어조에 따라 번역된다. 이 앱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영어 이외의 다양한 언어로 업데이트해서 출시된다.
산체스 씨는 “응용 프로그램은 아직 개발 중이며 메요톡이 고양이 소유자에게는 자신의 고양이가 내는 소리를 좀 더 다양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