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프로판 가스 폭발 사고로 3명 부상
시애틀 경찰은 지난 월요일 프로판 가스 폭발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시애틀 경찰은 월요일 오전 7시 시애틀시 24번가
머틀가 인근에 주차되어있던 RV 차량에서 프로판 가스가 폭발했다는 사고 접수를 받고 출동했다.
폭발 사고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레이철 존스 씨는 “정말 큰 폭발음이 들렸다.”라고 밝히며 “폭발음에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와 보니
근처에 온갖 물건이 튕겨져 나와 있었고 시커먼 연기가 피어올랐다.”라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시애틀 경찰 대변인 쿠에르포씨는 “사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3명의 부상자를 바로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부상당한 3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사고가 난 RV에는 총 4명이 있었으나 다른 1명은 사고 당시 외출 중이었고 이들은 지난
6개월 동안 RV에서 생활해 왔다고 밝혔다.
프로판 가스는 액화한 프로판을 농축한 가스통에 넣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겨울철 가스 폭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서 난방이나 연료
사용이 많은 추운 날씨에는 프로판 가스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