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총영사관, 막말 사건 및 지원금 횡령 문제에 대해 공식 해명
시애틀 총영사관이 최근 불거진 A부영사의 막말 사건과 지원금 횡령 문제 등에 대한 공식입장 해명 자료를
지역 언론사들에게 보내왔다.
27일 자로 보낸 “우리 총영사관 관련 사안에 대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보내온 해명 자료에서 시애틀
영사관은 “최근 관할지역 동포 언론과 한국 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된 우리 총영사관 관련 불미스러운 사안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하며 “동 건과 관련하여, 우리 총영사관은 자체적으로 대응 조치를
취하였고 외교부 본부가 주도하는 실지감사 등 절차도 진행된 바 있으며, 관련 절차는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동포사회 일각에서는 우리 총영사관이 동포 단체 명의를 이용하여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등을 사용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도 있으나, 동 건은 동포단체나 재외동포재단과는 무관하고, 동 건과 관련하여 목적에 맞지 않게
지출된 우리 정부의 예산은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 노력할 것을
동포사회에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부영사가 누구인지 그리고 현재 근무 중인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