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지원, 팜투 패밀리 Farm to Family) 프로그램 10월 말 종료
코로나-19 부양책의 일환으로 지원된 팜투 패밀리 구호 프로그램이 10월 31일로 연방으로부터의 기금 지원이
종료된다.
미국 농무부(USDA)가 주관하고 운영하는 팜투 패밀리 프로그램은 농장과 계약해서 개별 박스를 만들어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하는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억 박스 이상이 유통되었다. 이 박스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나 요양원
등에 종교기관을 통해서 주로 배포되었다.
시애틀에 있는 USDA Cascadia Farm Collective LLC의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농민들과 계약을
맺어 진행했는데 워싱턴주에서는 273만 6천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으며 우딘 빌에 있는 가든 프레쉬 푸드
(Garden Fresh Foods)와는 112만 6천199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졌다.
비영리 구호재단 FPF(Feeding Provable Festivals)의 회장 앤젤 스완슨 씨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 현상 이후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진 사람들이 많아져 이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 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한이 10월 31일까지로 이후에 자금이 지원되지 않으면 이 프로그램은
시행이 중단된다.
스완슨 씨는 “이 지역에는 필요한 많은 것들이 있다. USDA만 염두에 두지 말고 다른 단체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이 구호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