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경찰국, 전례 없는 수준으로 인원 줄어

시애틀 시의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시애틀 경찰국의 인원이 1247명에서 1203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시애틀의 인구가 약 4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경찰국의 인원은 지난 1999년대
말 수준이라고 전했다.

예산실 감사 결과 카르멘 베스트 전 시애틀 경찰서장이 새로운 경찰관, 특히 유색인종을 영입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경찰관들이 떼를 지어 떠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보건원이나 사회봉사단 같은 지역사회 기반 대안 및 민간 프로
그램에 대한 일부 대응을 전환함으로써 시애틀의 치안 유지와 지역사회 안전을 재조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전 지역에서 가장 긴급한 911 전화에 응할 수 있는 충분한 수의 경찰관이 필요하다. 전례 없는 수의
경찰관들이 떠나고 있어 우리 도시의 다양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개혁과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헌신할 경찰관을
모집하고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다음 주 더칸의 SPD 변경안을 포함한 2021년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