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홈리스 위한 주택 지원 계획 마련
킹 카운티 의회는 만성적인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헬스 스루 하우징(‘Health Through Housing)
프로그램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세일즈 텍스 인상안을 승인했다.
시애틀 시 조 맥더먼 의원은 “이 전례 없는 투자는 계속 증가하는 지역 내 홈리스 문제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장기 주거지를 제공할 수 있는 자금 마련을 위한 노력이다.”라고 밝혔다.
헬스 스루 하우징 프로그램 기금 마련을 위해 지역 내 세일즈 텍스 0.1%를 인상하게 된다. 홈리스
관리 정보에 따르면 킹 카운티 내에는 약 4천5명의 홈리스가 있으며 HTH 프로그램은 약 2천 명 분의
주택 마련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워싱턴 주 입법부는 2020년 회기에서 지방 정부에게 저렴한 주택에 자금을 대기 위해 소규모
분양제를 도입할 권한을 부여했다. 킹 카운티는 자금을 활용해 지역의 호텔과 모텔, 요양원을 매입해
주거지 마련이 어려운 이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킹 카운티 다우 콘스탄티누스 행정관은 “오늘 투표를 통해 카운티 의회는 2천 여명의 홈리스들에게 장기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를 세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현재 의회 앞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예산안 중 하나이며, 판매세를 설정하는 조례와
‘Health Through Housing Fund’를 만드는 조례 2개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