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퍼시픽 대학, 내년부터 등록금 25% 인하
시애틀 퍼시픽대학(Seattle Pacific University)은 내년 가을부터 학부 등록금을 25%
인하하며 등록금 인상률도 연간 4%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학측은 “기본 학비 이외에 학비 보조를 위한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댄 마틴 SPU 총장은 “많은 가정이 증가하는 재정압박과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
학비 절감을 위해 등록금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히며 “우리 이사회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SPU에 등록하고 그들의 교육적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SPU 학부생들의 등록금은 연간 4만6728달러이나 2021년 가을 학기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3만 5,10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대학측은 “등록금 인하는 재정 원조를 포함하지 않은 금액으로
인하된 등록금에 다른 지정 보조가 지원 되므로 SPU 학생들의 약 95%가 일종의 재정 원조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SPU의 등록 관리 마케팅 부사장 네이트 모트는 “등록금 상승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접근하는 데
장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학측은 “재학생들도 혜택을 받게 되며 모든 학생들이 최대 5학점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라고
밝히며 “신중한 예산 관리, 학생 유지율 강화, 등록 목표 달성 등으로 대학 운영을 위한 비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PU 대학은 시애틀에 위치한 기독교 재단 사립학교로 1891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