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040년까지 전 차량 전기차로 교체 계획
세계적인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전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2040년까지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버는 “GM과 제휴하여 운전자들이 세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우버는 ‘우버 그린’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며 이에 8억 달러를 지원하게 되는데
이 돈은 우버 운전자가 해당 자동차 회사에서 전기차를 구매. 임대하거나 추후 배터리를 충전할 때 할인해
주는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우버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을 미국과 캐나다 등
15개 이상 도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8억 달러 예산은 쉐보레 볼트 V의 거래에 사용하게 되며 닛산 그리고 르노의 차량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버 그린’ 프로젝트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데드라인인 2050년 보다 10년 일찍 우버를’ 탄소 중립(Net-zero)
으로 실현하게 만들것이다.
또한 우버는 ‘우버 그린’ 서비스를 실행하는데 이것은 전기차 서비스를 신청하면 1달러 추가 요금을 내는 대신
포인트의 3배를 리워드로 받게 된다. 또 운전자는 차량의 종류에 따라 50센트에서 1.5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올해 초 우버의 경쟁사인 리프트도 ‘우버 그린’과 유사한 계획을 발표했는데 리프트는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