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립 대학(WSU) 온라인으로 학기 시작

출처 : https://online.wsu.edu/

워싱턴주 풀먼에 위치한 워싱턴 주립 대학교(WSU)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학기를 시작한다.

대학 캠퍼스가 위치한 휘트먼 카운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WSU
측은 월요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학기에는 모든 강좌가 온라인에 개설될 예정이지만 캠퍼스는 여전히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학이 되면 캠퍼스는 수백 명의 학생들로 가득 차고 활기를 되찾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이다.

재학생 엘리 앤더슨은 “지난주 다시 캠퍼스로 돌아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이상하다.”라고 밝히며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업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꼭 필요한
경우 학생들은 제한적으로 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재학생 주니어 케네디 브랜트는 “줌 수업에 200명이 있다. 평소에는 내가 질문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젠
질문을 하기가 어렵다.”라고 밝혔다. 개학을 위해 돌아온 학생들을 위해 학교는 학생들에게 모일 수는
있지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해야 하며 파티나 모임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풀먼 경찰도 학생들에게 규칙을 홍보하고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