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죄로 기소된 어번 경찰관 보석금 50만 불 책정

킹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 베로니카 갈반은 어번 경찰관 제프 넬슨 사건에 대해 대해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2019년 5월 31일 어번의 한 그로서리 밖에서 넬슨 경관은 제시 새리를 살해한 혐의로 가소 되었다.

갈반 판사는 “경찰관이던 넬슨에게 특별 권한이 없다.”라고 설명하며 “계획적인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경찰관
이라는 특수한 직업이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적일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라고 말했다.

판사의 넬슨에 대한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자 법정에 있던 제시 새리의 가족들은 박수를 쳤다.

피해자 새리의 어머니 일레인 시몬스는 “오늘은 워싱턴 주에서 역사를 만든 날이다.”라고 밝히며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2018년 경찰의 총탄 발사에 대한 이니셔티브 940이 통과되었으며 넬슨은 이 새로운 법에
따라 기소된 첫 번째 사람이다. 이전에, 주법은 검사들이 경찰관이 악의적으로 행동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도록
요구했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검찰은 경찰관이 유사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경찰관”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킹 카운티 관할 지방검찰청 댄 새터 버그 검사는 3일 넬슨에 대한 2급 살인 및 1급 폭행 혐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