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코로나/언택트 북소리
2020년도 코로나/언택트 시대에 맞춰 북소리를 줌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78번째의 북소리이자 첫번째
영상 북소리입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형식과 그 내용에 있어서 변화를 시도해 봤습니다.
영상 제작에 있어서는 전문가 도움 없이 저 혼자서 공부하며 만든 영상이라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건설적인 피드백 주시면 앞으로 좀 더 나은 내용과 영상으로 여러분들께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처음이니, 너그럽게 봐 주십사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직접 여러분들과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했던 현장 북소리에는 못 미치지만, 영상 북소리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들으실 수 있는 편리함과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북소리에 참여하고 싶으셔도 물리적 거리와 시간이 맞지 않아 어려우셨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상을 통해 한국책을 시애틀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북소리의 목적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대합니다.
그 첫 시작으로 김연수 소설가의 최근 신작, <일곱해의 마지막>이라는 책을 소개해 올립니다.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라며, 아무쪼록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